고양시(시장 최성)가 오는 23일 일요일 저녁 7시 어울림극장에서 온 가족이 쉽고 재밌게 클래식 음악을 즐길 수 있는 ‘고양시민과 함께하는 가족 음악회’를 선보인다.

이번 음악회는 고양시 거주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음악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는 일산청소년교향악단이 주최하고 고양시가 후원하여 전석 무료초대 공연으로 진행된다.

반소연의 협연과 함께 차이코프스키, 모차르트, 베토벤 등 관객들에게 익숙한 명곡들로 구성되어 평소 어렵게만 느껴지던 클래식 음악에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되어줄 것이다.

자세한 공연문의는 일산청소년교향악단으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절로 옷깃을 여미게 하는 겨울의 길목에서 평소 어렵게만 느껴지던 클래식 음악을 꽃보다 아름다운 사람들의 도시 고양에서 성장하고 있는 청소년들의 솜씨로 감상할 수 있는 이번 음악회를 온 가족이 함께 부담 없이 즐겨보기”를 권했다.

올해로 창단한지 18주년을 맞은 일산청소년교향악단은 경기도 사회복지협의회 ‘1004 지역사회봉사단’ 문화·예술분야에 위촉되는 등 활발한 문화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봉사하며 음악을 통한 이웃사랑을 몸소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