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상패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최현보)는 지난 11월 25일“고마운 식당”으로 지정된 오가네식당에서 관내 홀몸어르신 12명을 모시고 점심을 대접했다.
2013년 4월부터 매월 어르신들을 위해 정성으로 음식을 차려 대접하고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있는 오가네식당은 이날도 배추국, 뚝배기 불고기, 생선구이를 비롯한 다양한 반찬과 후식으로 차와 과일까지 준비하여 어르신들의 입맛과 마음을 흡족하게 하였다.
식사를 마친 어르신은“매번 불러주는 것만도 고마운데 반찬도 우리 노인들 입맛에 맞춤으로 준비해줘서 정성이 느껴진다, 고맙고 또 고맙다”며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김순심 대표는 “한달에 한번 어르신들께 봉사하는 마음으로 준비하는 자리니 지금보다 더 많은 어르신들이 오셔서 맛있게 식사를 하실 수 있으면 좋겠고, 다른 일반 손님들께 자리를 양보하시기 위해 식사하자마자 자리를 비워주시는 어르신들께 죄송한 마음이다. 추운 겨울이 다가오는 만큼 어르신들이 건강을 챙기셨으면 한다.”라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