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시장 이석우)는 26일 간부공무원을 비롯한 소속 공무원 300여명을 대상으로 규제개혁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국무조정실 민관합동규제개선추진단 부단장과 국무조정실 사회규제관리관을 역임한 바 있는 양홍석 한국행정연구원 초청 연구위원을 초빙해 “정부의 규제개혁 방향과 공직자의 자세”이라는 주제로 2시간 동안 진행됐다.

강의를 맡은 양홍석 연구위원은 해외 사례의 소개를 통한 규제개혁의 필요성을 역설하였으며, 정부의 규제개혁 추진상황을 사례중심으로 설명하여 교육에 참석한 공직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석한 한 공무원은 “규제개혁의 필요성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는 규제를 찾아서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김승수 기획예산과장은 “지난 3월 31일 규제개혁팀 신설 이후, 21개의 불합리한 자치법규를 폐지하거나 완화하였고, 67건의 상위법령 개선 건의를 통해 5건이 수용되는 성과가 있었다.” 면서, “지속적으로 공직자의 인식제고를 통한 소극적인 업무 관행을 개선하고, 기업규제와 민생규제에 초점을 맞춰 기업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규제개혁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