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노인복지관(관장 김학석)은 25일 복지관 대강당에서 김규선 연천군수를 비롯해서 자원봉사자 및 후원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자원봉사자?후원자 위안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오후 3시부터 하춘화 전속밴드의 특별공연을 시작으로 우수봉사자 시상 및 감사장 전달, 자원봉사자 노래경연대회 순으로 진행됐으며 지난 1년 동안의 자원봉사 및 후원 활동에 깊은 감사를 표하고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다.

우수봉사자 시상은 연천군수상에 개인부문 강두석(경로식당) 자원봉사자, 단체부문 새마을부녀회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원투원 사랑릴레이 최우수상은 박재경·김강민·오영석(이상 전곡중학교) 학생, 원투원 사랑릴레이 우수상은 강지연·김세희·이수연(이상 전곡중학교) 학생에게 수여됐다. 연천군의회장상 개인부문은 박명미(밑반찬) 자원봉사자, 단체부문은 개나리 봉사회가 수상했으며 사회복지법인 연꽃마을 대표이사가 수여하는 감사장은 서순원·송도순·김점순 자원봉사자가 수상했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자원봉사자와 후원자들은 자원봉사자 활동보고에서 힘들었던 장면에서는 서로를 위로하고, 즐겁고 재밌는 장면에서는 탄성을 지르는 등 지난 1년 동안의 활동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직원들이 준비한 북한 공연단 립싱크 특별공연에서는 높은 싱크로율에 대해서는 감탄사를 연발하면서도, 실수가 나올 때는 박수로 격려하는 훈훈한 모습을 연출하기도 했다.

연천군노인복지관은 이날 행사를 통해 지난 1년 동안의 자원봉사자와 후원자의 노고를 격려하고 감사를 표하면서 연천군의 노인복지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