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경찰서(서장 김평재)는 27일 오후3시, 양주경찰서 2층 중회의실에서 양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외국인도움센터, 외국인공동체, 외국인자율방범대, 경찰통역요원 등 외국인 업무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문화사회 정착 지원 및 4대악예방을 위한 ‘다문화치안협력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결혼이주여성 및 외국인근로자 대상 범죄예방교실 등 다문화치안활동을 적극 지원해 준 양주시다문화가족센터 권정숙 팀장, 이주민쉼터 마하보디사 주지 와치싸라 법사에게 경찰서장 감사장을 수여하는 등 훈훈한 분위기로 시작되었고, 4대 사회악 척결을 위한 협력채널 정비 및 한국 사회에서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다문화 가족 정착을 위한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외국인 관련 업무 관계자라는 공통점 외에는 업무성격이나 이해관계가 다른 개인ㆍ단체이지만, 이번 행사를 통해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했다.

김평재 서장은 “외국인 관련 범죄예방과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한국 사회 정착을 위한 지속적이고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며 유관단체와의 협력치안도 더욱더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