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파주교육지원청(교육장 이향욱)은 지난 4일부터 5일에 걸쳐 헤이리 예술마을 더스텝 광장에서 '학교안의 또 다른 학교, 방과후학교'라는 주제로 부스를 운영 하였다.

이 날 행사에서 파주방과후학교지원센터에서는 방과후학교 사업내용을 전시하고 관련 리플렛을 배부하였으며, 참가자는 현재 방과후 프로그램에서 진행되고 있는 리본아트와 한지공예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방과후학교에 대한 시민들과 학생들의 이해를 도왔다.

헤이리 판페스벌은 매해 가을이 시작되는 시점에 개최되고 있으며, 파주교육지원청과 연계하여 홍보부스를 운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날 체험은 주로 가족단위로 많이 참여하였고, 파주교육지원청 부설 다율방과후학교에 대해 특별한 관심을 보였다. 다율방과후학교는 전국 최초로 운영되는 방과후 전용 시설로 단계별 영어 과정, 애니메이션, UCC 등 학생을 위한 프로그램과 영어회화 사진반 등 평생교육 프로그램이 운영 중이다.

첫 번째 날은 리본을 활용하여 테디 베어 곰인형 볼펜을 만들어 보았으며, 두 번째 날은 한지로 거울달린 핸드폰 고리와 컵받침을 만드는 체험을 하였다. 한지공예 체험에 참가한 금릉초 학부모 이수정은 "학교에서 방과후학교가 이렇게 다양하게 운영되고 있는지 처음 알았으며, 앞으로 학교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해야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판페스티벌 행사 참여는 파주교육지원청과 헤이리 예술마을 간에 지역사회 인적. 물적 자원을 적극 발굴하여 문화 예술 교육에 있어 인재를 육성하는데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 헤이리 예술마을의 작가, 화가 등 전문가의 학교로의 연계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