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의 건강증진과 편의시설 확충을 위한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최승철 관장) 별관 ‘별누리빌’ 이 지난 26일 개관식을 가졌다.

별누리빌 개관식에는 이석우 남양주시장, 이철우 남양주시의회의장, 장애인 당사자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개관식은 진접문화의 집 두드림팀의 난타공연과 시립호평어린이집의 장애아동 통합반 친구들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현판제막식, 테이프 컷팅식, 시설 라운딩이 진행됐다.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 별관 별누리빌은 성인장애인주간보호센터, 발달재활서비스센터, 장애인전용목욕탕으로 구성됐으며, 지난 9월 준공 이후 시범운영을 통해 장애인 및 관계기관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편의시설을 확충해왔다. 특히, 발달재활서비스센터의 수치료실과 장애인목욕탕에는 이동이 불편한 장애인을 위해 천정주행형 리프트를 보완했으며, 발달재활서비스센터는 알록달록한 색깔 옷을 입고 아이들을 맞이하는 등 기쁨을 더했다.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남양주시의 장애인이 편리하게 이용하고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별누리빌이 개관했다. 작은 공간이지만 앞으로 장애인의 복합적인 편의시설로서 잘 기능할 수 있도록 더욱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라며 인사말을 전했다. 또한 이철우 시의장은 “많은 예산과 노력을 기울여 별관을 지은 남양주시장에게 감사하다, 장애가 장해가 되지 않고 불편이 불평이 되지않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한편, 개관식에 참석한 복지관 이용인은 “별관이 새로 개관해서 기분이 좋다. 오늘 처음으로 별누리빌을 봤는데 아늑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정다운 마을로서 세상의 별과 같은 빛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은 별누리빌은 지난 2012년 8월부터 2년 3개월간의 시간을 거쳐 2014년 11월 개관하였으며, 앞으로 남양주시 장애인의 건강한 삶과 장애인복지의 복합센터로서 앞장설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