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보호관찰소(소장 신용철)는 법원으로부터 수강명령을 부과받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수강명령을 4주에 걸쳐 집행했다.

본 프로그램은 학생을 대상으로 봄 방학기간 중 실시해 학업에 영향이 없도록 진행했다.

특히 한 순간의 실수로 비행청소년으로 낙인돼 상처받은 자존감을 회복하기 위해 중점을 두고 학교생활에 적응하고 원만한 교우관계 및 자아성찰이 되도록 실시했다.

주로 청소년이 알기 쉽게 준법교육, 인터넷문화, 성격검사를 보호관찰소에서 실시했고 자존감 회복훈련을 위해 외부강사를 초빙해 실시했다.

교육에 참가한 한 학생은“교육을 통해 화를 참아내는 방법과 대화를 통해 푸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며 "처음에는 막막하고 답답했지만 새로운 지식을 습득하게 돼 점점 재미있어 보람과 반성을 느끼게 됐다”고 말했다.

앞으로 의정부보호관찰소는 작년 6월 소년법 개정 이후 증가된 청소년 수강명령대상자와 연계해 청소년이 준법함양과 올바른 자아성찰을 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