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시장 서장원)는 지난 24일부터 28일까지 농업기술센터 농촌생활문화전수관에서 읍면동 생활개선회원을 대상으로 천연샴푸 만들기 과제연찬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탈모로 인해 고민하는 현대인들을 위해 생활개선회원 260명을 대상으로  샴푸의 제조 원리와 주원료로 쓰이는 계면합성제에 대해 공부하고, 직접 천연샴푸를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천연샴푸 만들기는 로즈마리 추출물을 주원료로 해 천연계면합성제인 코코베타인, 야자유 추출물에 탈모예방에 좋은 어성초, 녹차 추출물을 넣어 제조하게 된다.
 
한 수강생은 “그동안 천연재료의 효능은 알았지만 시중 천연제품의 비싼 가격과 순수 천연재료 사용에 대한 의구심 때문에 망설였는데, 이번 실습을 통해 직접 천연샴푸를 만드니 믿을 수 있는 건강한 샴푸를 만들 수 있어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교육소감을 밝혔다.

이 교육을 진행한 시 관계자는 “천연샴푸 만들기를 통해 깨끗한 천연재료의 가치를 되새겨보는 좋은 기회였고, 앞으로도 시민의 건강과 행복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에 주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