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교도소(소장 김명철)는 26일 가천대학교 경찰․안보학과 학생을 대상으로 직업체험 및 시설 참관을 실시했다.

이번 참관은 학생들에게 생생한 교정현장을 공개함으로써 올바른 교정행정 및 형 집행 과정을 이해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향후 교정 등 형사사법 분야의 진출에 도움을 주고자 하는 목적으로 실시되었다.

참관 학생들은 교정행정 동영상 및 각 부서의 업무소개를 통해 현재 교정에서 실시하고 있는 수용자 인성변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과 과학적 심리분석을 통한 치료프로그램 그리고 최신 보안시스템 등 변화된 교정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관 학생 김모(21)양은“교도소라 하면 죄를 지은 이들을 사회로부터 격리시키는 곳으로만 알았었는데, 아닌 것 같아요”고 말했다.

또 김모(21)군은 “교정직 공무원에 대해 알고는 있었지만 직업으로는 생각 못했었는데, 교도관이 되고 싶어요” 라고 교정직 공무원의 채용 방법 등에 대해 궁금해 하였다.

의정부교도소 김명철 소장은 지난해 7월 의정부교도소장 부임 후, 인근지역 학생 및 기소유예 청소년, 유관기관 및 사법연수생 참관 등을 실시함으로써, 변화된 교정행정의 홍보와 국민과 함께하는 교정행정 구현을 위해 노력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