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1-2-3세대가 함께 참여하는 체험 프로그램 '1-2-3 세대 행복나눔 우리는 Family'가 지난 29일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의정부시 자금동 귀락마을 행복학습센터에서 열렸다.

의정부시는 시민의 근거리 학습권 보장을 위해 '1-2-3세대가 학습으로 공감하는 '행복학습 HOME 의정부'라는 비전으로 3개의 행복학습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1세대를 위한 '귀락마을 행복학습센터'에서는 기초문해능력 향상, 여가․문화 프로그램 참여 활성화, 재능과 경험의 사회 환원이 이루어지고 있고 ▲ 2세대를 '호원2동 행복학습센터'에서는 경력단절여성의 경쟁력 강화, 사회 참여활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 3세대의 위한 '신곡1동 행복학습센터'에서는 성장단계별 창의적 감수성 및 사회성 증대를 위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1세대부터 3세대까지 세대별 행복학습센터 수강생들이 함께 모여 통합으로 운영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11월 29일 자금동 귀락마을에서 50여명이 참여하여 친화력 강화 프로그램인 벽화그리기를 시작으로 총 4회차에 걸쳐 오는 12월 20일가지 친화력 강화 프로그램, 정서지원 프로그램, 소통과 공감 프로그램 위주로 구성되어 운영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2세대인 박모(39)는 “막연한 기대감으로 아이들과 함께 참여했는데 가족간의 친밀감 형성과 어른신들의 정서를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고 무엇보다도 벽화그리기에 참여하며 색다른 경험에 행복했다" 며 "제법 차가운 날씨에 마을 어르신들이 장작불을 피워 직접 구원주신 군고구마는 먹어본 간식중에 제일이었다“며 다음주를 기다리는 설레임에 한주가 행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정부시 관계자는 "1-2-3세대 통합 프로그램은 각 세대가 공감으로 학습을 통해 행복을 나누는 취지로 준비되었다” 며〝앞으로도 시민의 근거리 학습권 보장을 위해 동단위 행복학습센터를 단계적으로 확대 운영해 나갈 계획이며 평생학습도시 의정부 조성을 위해 다양한 시책개발에 최선을 다 할 것” 이라고 했다.

한편, 의정부시는 지난 6월 교육부가 전국 시․군․구를 대상으로 추진한 '2014년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 사업'에 행복학습센터 운영 기관으로 선정되어 국비 지원을 통해 행복학습센터를 본격 가동하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