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일, 남양주 화도읍 소재 오월볼링센터는 볼링을 사랑하는 시민들의 건강한 웃음소리와 이웃을 향한 따뜻한 마음들이 모여 뜨거운 열기로 가득 채워졌다.

지난해에 이어 제2회 화도읍 사랑나눔 쌀 모으기 볼링대회가 개최 된 것이다.

이번 볼링대회에 참여한 48개 동호회 회원들은 참기비 대신 백미를 후원하였고 또한 볼링대회 참여자 뿐만 아니라 화도읍 주민자치센터(위원장 김종근) 및 화도읍 기관단체 에서도 쌀 모으기 후원행사에 적극 동참하여 힘을 모았다.

이번 후원행사를 통해 백미 1,500kg 이 모아졌으며 이 사랑의 쌀은 화도읍복지넷 위원 및 각 마을이장을 통하여 관내 독거노인, 중증장애인 세대, 저소득 한부모가정등 복지소외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를 주최한 오월볼링센터 대표(남양주시볼링협회장 김광태)는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 이웃에게 작지만 따뜻한 정을 함께 나누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했고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힘껏 돕겠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은 경제위기로 인한 신빈곤층과 위기가정 세대증가로 결식우려가 있는 저소득 계층에게 식사를 원만히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복지사각계층을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여진다.

화도읍장(원종철)은 “지역발전을 이끄는 힘은 주민들에게서 나온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즐겁게 나눔활동에 적극 동참하는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우리지역의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