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를 비롯해 다사다난한 한해였다. 이제 한달이 남았다. 12월은 그동안 1년을 어떻게 보냈고 어떤 일을 했는지 뒤돌아보고 내년에는 더욱 알찬 한해가 될 수 있도록 설계하는 해가 되길 바란다.”

김성기 가평군수는 1일 군청회의실에서 읍·면장, 각실·과·소장, 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월례조회를 열고 “12월은 1년간의 업무와 성과를 뒤돌아보고 미흡한 부분을 보완, 발전할 수 있는 시간을 갖자”고 강조했다.

그동안 ‘군민의날’ 행사를 비롯해 국제적인 음악축제로 자리 잡은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 등 굵직굵직한 행사를 성황리에 마친 점을 치하하고 더불어 남은 기간은 2015년 재도약을 준비하는 기간으로 삼자는 의지를 내비친 것이다.

이밖에도 김 군수는 ▲ 한해 한파 한변 제설 등 겨울철 자연재난대비 준비 ▲ 자라섬 씽씽겨울축제 등 각종 겨울행사 준비 철저 및 안전관리 강화 ▲ 군내 펜션, 민박사업자 조사 및 점검을 통한 안전사고 미연 방지 ▲ 도로 증설 등 추진되고 있는 각종 사업 마무리 철저 ▲ 내년 사업 조기 추진을 위한 계획 수립 ▲ 연말연시 공직기강 확립 등 안전하게 일년을 마무리하고 내년 사업 조기 추진을 위한 계획에도 박차를 가해줄 것을 강조했다.

한편, 이날 조회에서는 가평군 홍보대사로 위촉된 이원승 씨의 위촉패가 수여됐으며, 도정 및 군정발전 유공자에 대한 표창식이 이어졌다. 유공자로는 하면 석태순 씨에게 도지사 표창을, 가평읍 장석용ㆍ가평읍 박창운 씨가 군수 표창을 수여했다.

또한 직원월례조회 후에는 군정 시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가기 위해 인구 늘리기와 희복 마을 만들기 등 핵심시책에 대한 전직원 교육이 이어졌으며, 경기도 사전 컨설팅 감사제도 숙지를 위한 동영상도 시청도 함께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