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호원IC 설치를 위한 조사비용이 확보된 가운데 조기개설을 위해 시민들이 서명운동을 시작했다.
지난 24일 가능동 SK뷰 아파트 대표회의, 부녀회, 통,반장 등 주민 대표자들은 호원IC 설치를 위한 서명운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SK뷰 아파트를 중심으로 시작된 시민서명운동은 내달 2일부터 10일까지 부녀회 및 통,반장들이 SK뷰 아파트 각 세대를 방문해 진정서에 서명이나 날인을 받을 계획이다.
주민대표들은 서명운동 안내서에서 “호원IC 설치와 관련해 현재 국토해양부에 20억원의 예산이 배정돼 타당성 조사를 실시중에 있다”며 “타당성 조사시 입주민들의 서명이 첨부된다면 더 긍정적 결과가 나올것이 기대된다”고 동참을 호소했다.
이들 주민 서명부는 의정부시청에 제출될 계획이다.
또 서명내용은 국토해양부와 국회의원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SK뷰 아파트의 서명운동을 시작으로 의정부시 아파트 단지로 서명운동이 확산될 전망이어서 호원IC 설치에 대한 시민들의 자발적 운동이 주목되고 있다.
한편 문희상(의정부 갑, 민주당) 국회 부의장은 지난해 12월 13일 국회에서 의정부 호원IC 설치를 위한 타당성 및 기본계획 수립예산 20억원을 확정짓고 정부에 설치를 촉구하고 나섰다.
또 이번 타당성 조사에서 호원IC 설치 필요성 및 타당성을 정부에 확신시키고 설치계획을 확정짓기 위한 전방위 로비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현재 호원 임시IC 폐쇄 이후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의정부 구간과 동부간선도로 연결구간 등은 심각한 상습정체에 시달려 주민과 이용자들의 불만이 쇄도하고 있는 실정이다.
경기북부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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