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간호사회(회장 이춘화)는 지난 11월 29일 소요동 16통 경로당을 찾아와 의료봉사 후 음식을 마련하여 경로잔치를 베풀었다.

동두천시 간호사회는 매년 동두천시에 소재한 경로당 한곳과 자매결연을 맺어 매월 4째주 토요일마다 방문하여 한의사(동원 노인전문병원 송권용)를 모셔 무료로 침 시술을 하고 건강을 체크해드리는 등 노인건강을 돌보는 수호천사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2014년 한 해 동안 진행한 소요동 16통 경로당 봉사활동을 마무리하는 의미로 이날 경로잔치에서는 맛있는 음식을 나누고 노래자랑을 하며 신명나게 어울리는 노인들을 보며 간호사회장은 “건강관리는 무엇보다도 즐거운 마음으로 생활하는 것이 최우선이다”고 하면서 “동두천시 간호사회는 앞으로도 이러한 봉사활동을 계속해서 해나갈 예정이며 노인건강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소요동 최용덕 동장은 “소요동은 특히 의료시설 및 약국이 부족해서 노인 건강관리에 취약한 면이 있는데 동두천시 간호사회의 뜻 깊은 봉사활동에 감사를 표하며 지속적으로 소요동 경로당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부탁해 동두천시 간호사회에서는 의료시설이 부족한 소요동에서 내년에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하겠다는 약속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