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지역의 지난해 부동산 거래 건수가 전년인 2007년 대비 1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4일 경기도 제2청에 따르면 경기북부 10개 시·군의 지난해 부동산 거래 건수는 총 29만8천건으로 2007년 33만8천건에 비해 12%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특히 4/4 분기는 53%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정부시는 지난해 4만2천239건으로 전년도 5만3천889건 보다 1만1천650건이 줄어 들었고 양주시는 지난해 2만3천819건으로 전년도 3만1천860건에 비해 8천41건이, 동두천시는 지난해 1만5천324건으로 전년도 1만8천179건 보다 2천855건이 각각 감소했다.

반면 포천시는 지난해 1만8천217건의 거래가 이뤄져 전년도 1만6천518건 보다 1천699건이 늘었고 연천군도 지난해 9천382건으로 전년도 8천570건 보다 812건이 증가했다.

한편 경기도 제2청은 봄 이사철을 맞아 지난 23일부터 3주 동안 부동산 중개행위에 대한 점검에 들어간다.

 경기북부포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