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교육지원청은 5일 솔뫼초(교장 이기범)에서 관내 학교교육과정 담당 교사 9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필요한 내용을 담을 '2015. 의정부 실천중심장학자료' 제작을 위한 협의회를 실시했다.

실천중심장학자료는 매년 교육지원청에서 효과적인 학교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제작하는 자료로서 다양한 교육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제작하지만 제작과정에서 교사들의 의견수렴과정이 충분하지 않다는 비판이 있었다.

협의회에 앞서 윤창하 교육장은 “세월호 사건이후 변화하는 교육의 패러다임 안에서 우리 의정부교육이 나아갈 방향을 구체적으로 제시할 수 있는 내용들을 담아 일선 학교에서 교육과정 운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제작해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각 학교에서 수렴한 교사들의 의견을 반영한 2015. 실천중심장학자료 내용 구성에 대하여 집중 논의가 이루어졌다.

앞으로도 의정부교육지원청은 장학자료 및 연수자료 제작에 현장교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모니터링을 활성화하고 의견수렴 통로를 상설화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