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8일 수원 라마다프라자호텔에서 도내 기업들의 품질 향상을 위한 품질경영활동 지원사업 성과 발표회와 전국 품질분임조경진대회 11연패를 이끈 유공자 20명을 표창하는 행사를 가졌다. 

남경필 지사는 이날 축사에서 “품질경영 개선이 곧 기업의 경쟁력을 향상하는 지름길”이라며 “올바른 방향과 정책대안을 제시함으로써 무한경쟁력을 갖춘 중소기업을 육성 발전시키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지난 2009년부터 생산성 향상과 고객만족을 한꺼번에 달성하기 위해 한국표준협회 경기지역본부와 함께 「중소기업 품질경영 개선지원사업(OJT : On the Job Traning)」을 실시해왔다. 올해는 총 17개 기업체가 참여해 생산성 향상 28.6%, 원가절감 16.1%,  37억 원의 유형효과를 거뒀다.

경기도는 올해 초 ‘경기도 품질경영 활성화 지원 조례’를 전국에서 최초로 제정, 품질경영개선 사업 활성화와 기업 품질분임조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손수익 경기도 기업지원과장은 “품질경영개선과 관련된 조례는 경기도가 유일하다.”라며 “내년에는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품질경영의 육성 및 지원 종합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