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아름다운 문화센터에서 지난 12월 6일 보산동 주민자치 프로그램 한국무용 발표회가 있었다.

평균나이 65세 이상의 한국무용 동아리 회원들이 지금까지 닦아온 기량을 펼치면서 자신들의 재능을 마음껏 발휘한 시간이었다.

한국무용 동아리 회원들은 이번 발표회를 위해 지난 세달 간 수업시간 외에도 많은 시간을 들여 연습에 매진했으며, 프로그램 강사인 여미연씨의 지도아래 체계적으로 발표회 준비를 진행해왔다.

1시간에 걸친 공연동안 연회무, 부채춤, 한량무 등 다채로운 공연을 펼쳐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고, 찬조무대로 여미연 무용단 함진선씨의 소고춤과 전통연희악회 단원들의 태평소시나위 공연이 펼쳐졌다.

김태훈 보산동 주민자치위원장은 "한파의 추운 날씨에도 공연장을 찾아준 관객 여러분과 발표회를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신 강사 및 동아리 회원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주민여러분께 동아리 발표회를 자주 선보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