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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양시 일산서구,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대상 아동학대 및 성폭력 예방교육 실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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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입력 2014-12-08 오후 4:41:00 | 최종수정 2014-12-08 16:41 |
고양시 일산서구에서는 지난 5일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전한 보육환경을 만들기 위하여 어린이집 원장·교사 등 200명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및 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아동학대 예방교육은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보육교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일산서구청만의 특색사업으로 아동 학대의 정의, 아동학대 유형 및 신고 의무와 방법 등의 이론교육과 자칫 무거운 주제가 될 수 있는 내용을 재미있게 사례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번 교육의 강사 권종희(글로벌 NLP코칭 아카데미대표)는 “어린아이에게는 흔히 생각하는 신체적∙물리적 폭력보다 언어나 정신적 폭력의 피해가 훨씬 크고 앞으로의 삶에 중요한 영향을 끼치게 된다”며 “하루 일과 시간에서 부모보다 더 오래 함께 생활하는 보육교사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아동을 대하는 보육교사의 스트레스가 아이들과의 생활에 그대로 묻어나기 때문에 동료 간, 가족 간의 서로서로 지지와 응원을 받을 수 있는 관계를 만들어 유지하는 것이 관건이다”라고 일상에서의 가지고 있어야할 마음가짐에 대해 설명했다.
교육에 참가한 한 어린이집 교사는 “강사가 말한 사례를 보며 아이들을 학대로부터 보호하는 것이 올바른 성장에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항상 즐거운 마음으로 아이들과 생활해야겠다.”고 말했다.
일산서구 관계자는 “보육교직원은 아동학대 신고의무자로서 교육을 반드시 수료하도록 안내하고 있으며 아동학대가 의심될 경우 1577-1391이나 국번 없이 129, 112, 119로 신고해야할 의무가 있다”며 “내년 교육에도 많은 분들이 참석하여 좋은 교육을 들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
| 지병철 작성기사 더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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