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송산2동 주민센터(동장 정상진)는 12월6일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주민이 함께 만든 작은 인형극제를 120여 명의 지역 주민과 어린이들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번 인형극제는 지역 내 극단 JOY-I에서 지난 5월부터 단원들과 주민들이 6개월 동안 함께 준비해 복화술공연, 마술쇼, 인형극 등을 선보이고, 부대행사로 탈인형 포토존, 줄인형 체험, 다양한 인형 전시회를 마련했다.

극단 JOY-I 배재현 단장은 “인형극이라는 콘텐츠로 어린이들과 소통하여 어린이들이 자연스러운 깨달음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며“ 세상 모든 어린이들이 항상 행복과 기쁨을 느낄 수 있는 메신저 역할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공연을 관람한 주민들은 “그동안 공연을 보려면 의정부예술의 전당이나 서울까지 이동해야 했는데 집에서 걸어서도 좋은 공연을 보고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어서 참 흐뭇하고 기쁘다며 앞으로 도 지역 내에서 좋은 공연을 볼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났으면 좋겠다.”며 입을 모았다.

정상진 송산2동장은 “좋은 공연을 준비하여 주민들에게 무료로 제공한 극단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리며, 이번 공연은 지역 내 주민들의 문화갈증 해소의 단비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지역문화 콘텐츠가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