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와 불황 등으로 생계가 어려운 가정의 청소년에게 안정적인 환경에서 학업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자활청소년 및 근로청소년 장학금 등이 생활장학금을 지원된다.

2일 시는 자활청소년 장학금은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에 준해 지급되며 생활이 어려운 가정의 중고등학교 자녀로 4인 가구를 기준으로 해서 월 최저생계비 150%이하 소득기준(1백9십8만9천914원)이어야 한다고 밝혔다.

시는 또 학업성적 우수자 및 자원봉사 활동실적 우수자, 학교장이 인정하는 예체능 특기보유자 등 모두 23명(중학교13, 고등학교10)도 함께 선정한다.

근로청소년 장학금은 조손가정. 한부모 가정 청소년 및 장애청소년으로 경기미용고나 의정부공고 산업체부설(특별학급)에 재학중인 고등학생으로서, 일하는 청소년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경기도내 주민등록이 등재되어 있는 자로 학업에 충실하고 자원봉사 활동 실적이 우수하거나 학교장이 인정하는 예체능 특기보유자면 선정대상이 된다. 모두 44명을 선정한다.

생활장학금 대상자는 경기도내 혹은 의정부시에 주민등록이 등재되어 있는 자면 지원이 가능하고 학력이 인정되는 중고등학교에재학중인 학생으로 주소득자가 실직. 가출. 질병 등으로 생계 자체가 어려운 가정의 자녀이어야 한다.

희망하는 학생은 장학금신청서(임대차계약서, 성적증명서, 통장사본)와 자기소개서, 학교장추천서 등을 거주지동 주민센터(자활청소년장학금)나 재학중인 학교(근로청소년장학금)에 오는 6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장학생으로 선정된 자는 년간 중학생은 6십만원, 고등학생은 8십만원이 지급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의정부시 가족여성과(828-4044) 또는 각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