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안면 복지넷은 지난 5일 관내 저소득 어르신들22명을 모시고 양평으로 나들이를 다녀왔다. 이번 나들이는 조안면 관내 (주)물빛자전거세상, 주민자치위원회, 그린고속관광등 여러 단체들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추진 되었다. 

이번 나들이는 혼자서 외출이 힘들고 나들이 기회가 적은 어르신들에게 복지넷의 도움으로 함께 어울려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갖고자 마련 됐다.

이날 경기도 양평군에 위치한 힐빙센터를 방문한 어르신들은 찜질, 족욕, 아로마 테라피등을 즐기고 약선식으로 건강식을 드시면서 그동안에 쌓여 있던 피로를 풀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으며, 돌아가시는 길에 작은선물(양말)도 증정 받았다.

이날 행사는 복지넷 위원(3명), 주민자치 위원(3명)이 같이 참여하여 오고가는 동안 불편이 없도록 보살펴 드리고, 힐빙센터 시설 이용을 도와드리며 안전사고에도 특별히 신경을 썼다.

함께 하신 한 어르신은 “찜질도 하고 좋은 음식도 먹어서 몸이 한결 가벼워 졌고 마을분들과 나들이를 나와서 너무 즐거웠다. 조안면에서 이런 행사를 해서 좋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또한, 복지넷 위원장 김선옥씨는 “날씨가 추운 요즘 어르신들이 거동하기도 어렵고, 건강에도 유의 하셔야 한다”며 “잠시나마 어르신들의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덥혀드리고자 했다. 앞으로 이처럼 지역 어르신들을 내부모처럼 모시며 함께하려한다”고 이번 나들이의 의의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