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시장 이재홍)는 전국 사과재배단지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4 탑프루트 품질평가회’에서 파주 DMZ 사과가 우수상에 선정되었다고 9일 밝혔다.

탑프루트 품질평가회는 농촌진흥청 주관으로 탑프루트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최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한 우수 단지를 선발하기 위한 평가회다. 농식품부, 농촌진흥청, 언론인, 유통관계자, 소비자로 이루어진 심사위원들이 식미, 착색, 모양, 당도, 무게, 경도 등의 다양한 기준으로 평가한다.

파주시사과연구회 대표 성기율씨는 “이번 품질평가회에서 우수상으로 선정된 것은 파주시의 지원과 사과연구회원들의 노력이 합심하여 이루어낸 결과라고 생각하며 앞으로 더 좋은 사과를 생산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말했다. 

파주 DMZ 사과는 지구온난화에 따라 사과 주산지 북상 및 기후변화와 한중 FTA등 농업여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지난 2011년부터 과원조성을 시작하여 현재 43ha를 조성하였으며, 최근 GAP인증을 받는 등 고품질 사과를 생산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