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박나래)는 12월 9일 의정부시 청소년수련관 1층 한울관에서 국악 뮤지컬 ‘혹부리 영감’ 공연을 영유아 70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하였다.

이번 공연은 전래동화 ‘혹부리 영감’을 우리나라 전통 가락에 맞춰 그림자극과 동극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배우들과 함께 전통 악기의 이름과 소리를 알아보고, 노래를 부르며 우리 가락을 익히는 참여형 뮤지컬로 음악적 감수성을 기를 수 있다.

공연이 진행되는 1시간 동안 총 700여명의 영유아들과 보육교직원들 국악 장단에 맞춰 어깨를 들썩이며 즐겁게 관람하였으며, 공연 내내 열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공연에 참석한 어린이집 원장은 “신명나는 가락에 시간가는 줄 모르고 공연을 봤고, 아이들이 우리 가락을 친숙하고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어서 교육적 효과까지 일석이조여서 유익한 시간이었다” 라고 하였다.

의정부시육아종합지원센터장 박나래씨는 “향후에도 의정부시 관내 영유아들이 다양한 문화공연을 체험할 수 있도록 계획하겠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