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최신원)는 지난 10일 한국세무사회 대강당에서 정구정 한국세무사회 회장과 장성근 경기공동모금회 부회장을 포함한 내빈 및 지원대상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저소득층 생활비 및 장학금, 재난재해복구 지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경기공동모금회는 한국세무사회로부터 3천만 원을 기탁 받았다. 성금은
세월호 사고 피해자 가족 지원과 지역사회 공동체 회복을 위한 프로그램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정구정 한국세무사회 회장은 “연말이 되면 항상 한 해를 돌아보게 되고, 특히 힘들었던 우리 주변을 떠올리면 우리의 마음은 무거워진다.”며 “많은 이가 행복하게 한 해를 마무리하기 위해 도내 이웃을 위한 성금을 경기공동모금회로 기탁하게 되었다.”고 성금 전달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장성근 경기공동모금회 부회장은 “이번에 2회를 맞은 저소득층을 위한 한국세무사회의 성금 전달식이 앞으로도 꾸준히 이어져, 도내에 웃음 짓는 이들이 더욱 많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공동모금회는 지난 11월 20일(목)부터 2015년 1월 31일(토)까지 ‘작은 기부, 사랑의 시작입니다.’를 슬로건으로 ‘희망2015나눔캠페인’ 을 진행한다.

올해 모금목표액은 160억 원이며, 현재까지 2,296,701,377원(목표 모금액의 14.4%)의 성금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