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립도서관(관장 정선자)에서는 <꿈다락 토요문화학교-왁자지껄 도서관 문학 놀이를 품다> 2014년 인창도서관 하반기 프로그램 성과발표회를 오는 13일(토)에 인창도서관에서 개최한다.
문학과 예술이 융합된 문학프로그램인 <꿈다락 토요문화학교-왁자지껄 도서관 문학 놀이를 품다>은 지난 9월부터 12주 동안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됐다. 꿈다락 문학수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의 주관으로 지난 2012년부터 인창도서관과 토평도서관이 시범 운영했다. 그리고 운영 성과를 인정받아 전국 도서관으로 확대되는 등 구리시립도서관을 대표하는 주말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그동안의 수업 성과를 선보이는 이번 인창도서관 성과발표회는 학부모 참여수업, 전시회, 창작문집 발간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인창도서관의 학부모 참여수업은 ‘들꽃이 말을 걸어요’란 주제로 평소 아이들의 수업을 지켜보기만 했던 학부모들이 직접 수업에 참여해 작품집필 및 발표를 진행하며, 아이들과 함께 창작의 즐거움을 체험하는 시간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12월 6일(토)에 열렸던 토평도서관 성과발표회는 공연형식으로 학생들의 창작글 낭독, 연극, 수업영상물 상영 등으로 구성되어 시민들과 공감하는 자리로 꾸며졌었다.
수업활동의 결과물인 학생들의 다양한 작품들은 오는 12월 31일(일)까지 인창도서관과 토평도서관 1층에 전시되어 시민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또한 즐거운 체험에 상상력이 더해진 수강생들의 글은 두 권의 문집으로 발행되어 참여 학생들은 어린이 작가로서 첫 걸음을 내딛게 됐다.
한편 구리시립도서관에서는 향후에도 꿈다락 문학프로그램과 같은 좋은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유치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꿈다락 문화프로그램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인창도서관과 토평도서관으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