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농업기술센터는 미래의 양주시를 이끌어갈 주역이 될 학생 4-H회원들에게 서울의 대학 및 전통과 현대 문화탐방 기회를 제공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서울문화탐방은 한국4-H본부를 기점으로 한양대, 성균관대, 연세대 등 서울의 주요 대학 캠퍼스, 우리나라의 역사와 전통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대한민국 역사박물관, 경복궁, 서대문형무소 견학 등으로 진행됐다.

또 도시와 문화적 차이를 해소하기 위한 문화 공연관람, 가락동농수산물 도매시장에서 내고장 농산물 찾기, 글로벌 시대에 발맞춰 이태원, 인사동 등 서울 명소에서 한국에 방문한 외국인과의 인터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이뤄졌다.

무엇보다 4-H의 교육 철학 이념인 ‘좋은 것을 더욱 좋게 ? 실천으로 배우자(To Make the Best Better ? Learning By Doing)’에 맞게 4-H회원을 조별 구성하여 조별 탐방 일정을 스스로 계획, 실행, 평가하면서 자기주도적 학습방법을 체득하고, 학교에서 배우지 못하는 다양한 실제적 생활기술을 배우는 계기가 됐다.

시 관계자는“4-H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미래를 체계적으로 구상하고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농심함양 뿐만 아니라 다양한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