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통합방위협의회가 450여명의 관계자들이 모여 수도권 안보 관련 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통합방위협 위원들과 군·예비군 지휘관, 일선 경찰서장, 국가 중 시설장 등이 대거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김문수 지사는 “경기도는 대한민국의 안보 심장부로 수도권 2천400만 주민과 주요 시설이 밀집돼 있고 휴전선의 50%가 북한과 인접해 있을뿐 아니라 군전력의 70% 이상이 집중돼 있고 미군 화력의 90%가 배치되어 있다”고 말했다.

또 “전시 및 평시 모두 군사작전의 효율적 지원은 물론, 접경지역 주민이동과 교통대책, 도시기능 유지대책 등에 대한 대책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이 자리에서는 미군공여구역 42%를 차지하고 있는 동두천시에 대해 특별법제정 등을 통해 불합리한 수도권 규제 정책을 완화하고 복지서비스 역량 강화와 민생경제 안정 등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경기북부포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