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TTP* 연구년 교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연구주제의 최종결과를 점검하고, 다양한 토론을 한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2014년 12월 13일 의정부부용초등학교 예지관에서 2014 NTTP 교원연구년 수행 교사 352명이 참가한 가운데, 최종 평가 및 보고회를 진행한다.

이날 보고회는 국외 미지정 위탁 연구 활동 중인 6명의 교사가 미국 샌디에고 Barnard AsianPacific Language Academy에서 12월 12일 먼저 실시된 데 이어, 국내 연구수행 교사 352명이 참석한 가운데 13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먼저, 오프닝에서 2014 연구년 교사인 안산 슬기초 전소연 교사가 개발한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노래와 율동을 담은 동영상을 감상하고, 이 노래는 전소연 교사의 연구 주제인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관계향상 프로그램 및 주제별 노래 개발’의 내용을 바탕으로 제작되었으며, 13명의 예술 전문가들과 NOA, 레인보우 율동팀 등 초?중?고 33명의 학생들의 재능기부로 이루어졌다고 한다.

연구년제에 선발된 교사들은 연구 기간 동안 분임 활동 보고서, 분기별 과정보고서, 중간 보고서 및 최종 보고서를 제출하고 중간 보고회 및 최종 보고회에 참석하여 연구 과정 및 결과를 수시로 공유하고 평가하면서 연구를 진행하도록 되어 있다.

이날 보고회에는 '핵심역량 나눔'이라는 활동명으로 진행된 분임 활동을 통해 연구년 교사들 각자 선정한 연구 주제에 대해 연구 기간 동안 수행한 연구에 관해 발표를 한 뒤 질의응답을 하는 방식으로 그 성과를 함께 평가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진다.

전국에서 가장 큰 규모로 연구년제를 운영하고 있는 경기도교육청은 현재 예산상의 문제로 내년도 선발은 잠시 중단된 상태이지만, 그동안의 연구 성과들이 학교 현장에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NTTP 교원연구년 및 교육부 학습연구년제 홈페이지에 탑재 공유하며 단위학교 학습 공동체 활동을 통하여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권장할 방침이다.

* NTTP(New Teacher Training Program) 교원연구년은 교원의 전문성 신장을 위한 교사연수 프로그램의 하나로 특히, 교원의 자율적 연구능력 향상을 위해 보다 다양한 연구 방법과 연구 영역을 인정한다. 본인의 희망에 따라 국내외 대학이나 연구기관 등에서 연수를 수행하며, 학술대회나 교육 봉사활동 등에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