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북부지역 초등학교 20개교를 대상으로 한 등하굣길 안심서비스가 실시된다.
지난달 27일 경기도 제2청은 하교시간 이후 초등생에 대한 학부모들의 불안 및 걱정을 해소하기 위해 이달부터 아동의 등하교 상황을 학부모의 핸드폰에 문자로 전송하는 안심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등하굣길 안심서비스는 작은 단말기를 소지한 아동이 교문을 통과할때 정보를 인식했다가 학부모에게 문자로 알려주는 서비스로 학부모가 아동의 정확한 등하교 시간을 알 수 있다.
이번 서비스는 경기북부 10개 시·군의 학교 20곳, 1천57명을 대상으로 4천8백만원을 들여 실시한다.
2청은 향후 지원대상자를 2천명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또 학교를 중심으로 아동의 이용이 많은 학원이나 다중이용시설까지 시스템을 확대·설치할 계획이다.
2청은 지난해부터 서비스를 희망하는 학교를 모집하고 학교장 초청 사업설명회를 거쳐 서비스를 지원할 학교를 선정했으며 시스템 구축 및 단말기 교부 등을 거쳐 실시하게 됐다.
2청은 저소득층 및 장애인 세대를 위해서도 단말기 비용과 이용료를 지원하여 아동 돌봄이 취약한 세대의 보호체계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경기북부포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