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최신원)의 고액기부자모임인 ‘경기 아너소사이어티’ 51호 회원이 지난 12일(금)에 탄생했다.

최은희 오름수학학원 원장(여, 44)이 그 주인공이다. 경기도 51호이자, 성남시의 8호로 가입하게 된 최은희 원장은 아너 소사이어티 기획기사를 보고 경기공동모금회로 전화해 가입하게 되었다. 앞으로 5년 간 연말마다 한 해 동안 모은 돈으로 나눔을 실천하기로 약속했다.

이날 가입식에서 최은희 원장은 “부유한 사람이란 돈이 많거나 사회적으로 명성을 쌓은 사람이 아니라, 자신이 가진 것을 다른 이와 나누며 세상을 풍요롭게 하는 사람”이라고 말하며, “저의 나눔이 다른 누군가에게 나눔의 계기가 되어, ‘나눔릴레이’가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김효진 경기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추위로 몸이 움츠러드는 연말연시이지만, 최은희 원장의 기부로 마음은 따뜻해졌다.”며, “오늘 받은 온기를 최은희 원장을 대신해 경기도 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아너 소사이어티는 2007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사회지도층이 사회문제에 관심을 갖고 나눔문화에 참여해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할 수 있도록 만든 개인 고액기부자 모임이다. 현재 전국적으로 668명이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했으며, 경기도에는 51명의 회원이 있다.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은 1억 원 이상 기부 또는 5년 간 매년 2천만 원 이상을 기부 약정할 경우 가입할 수 있다.

한편, 경기공동모금회는 지난 11월 20일(목)부터 2015년 1월 31일(토)까지 ‘작은 기부, 사랑의 시작입니다.’를 슬로건으로 ‘희망2015나눔캠페인’ 을 진행한다.

올해 모금목표액은 160억 원이며, 현재까지 3,026,210,169원(목표 모금액의 18.9%)의 성금을 모았다.

기부참여문의 : (경기공동모금회)031-220-7900
기부참여 : (ARS)060-700-1212(1통화 2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