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병원인 도립의료원 병원들이 경쟁력 확보 등을 위해 시설들을 확충한다.

이번 시설 확충은 국·도비 71억원을 들여 도립의료원 의정부병원에 응급의료시설을 개보수하고 도립의료원 포천병원에 건강검진센터를 설치하게 된다.

지난 2일 경기도에 따르면 수원병원 57억원, 포천병원 14억원, 의정부병원 4억원을 들여 민간병원과 차별화된 저렴한 검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이용 환자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첨단 의료장비를 대폭 보강, 응급 환자 조기 치료 등의 서비스 제공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종합건강검진을 필요로 하는 이용자 수요는 증가하고 있으나 포천병원에는 건강검진센터가 설치 돼 있지 않고 수원병원은 건강검진센터 및 응급의료 시설이 설치 돼 있지 않아 검진 대상자들이 불편을 겪어 왔다.

응급환자 진료와 처치가 미흡했던 포천병원은 이번 시설 확충으로 입원병동내 의료용 산소배관을 설치해 입원 환자의 불편을 덜 수 있게 됐다.

경기북부포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