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가 이달부터 필수 예방접종의 경우 민간병원에서도 30%를 지원한다.

지난 2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보건소는 국가필수 예방접종의 보장범위를 보건소 이용자에게는 전액 무료 실시하고 병의원 이용자에게는 예방접종 비용의 30%를 지원한다.

시는 희망위탁 병의원을 접수받아 대상병의원을 확정한 후 위탁 지정된 병의원을 공고할 예정이다.

그동안 결핵, 홍역 등 14종의 전염병에 대해 국가필수 예방접종으로 지정돼 보건소 이용자에게만 전액 지원해왔으며 보건소를 이용하기 어려운 병의원 이용자는 자비로 접종을 받아왔다.

또 접종을 받더라도 과거 접종력에 대한 정보서비스가 없어 접종이 지연되거나 누락되는 경우가 발생하는 등 예방접종 서비스민원이 제기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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