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지난 13일 다산홀에서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하는 특별한 직업이야기 '직업인 토크 콘서트- 잡(job)수다'를 진행했다.

지난달에 이어 2회차를 맞이한 이번 토크 콘서트에는 kbs 도전골든벨의 전주리 아나운서와 소통테이너 방송인 오종철이 강사로 나서 자신만의 분야에서 열정을 가지고 직업적 성공을 거둔 그들만의 경험을 들려주며 청소년들에게 바람직한 직업관을 제시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1부의 강의를 맡은 전주리 아나운서는 아나운서의 꿈을 갖게 된 계기와 실패와 도전의 과정을 거쳐 그 도전 끝에 꿈을 이룬 과정을 들려주며 아나운서라는 직업을 소개했고, 2부 진행의 오종철 강사는 진로선택의 고민과 좌절, 사업가로서의 현재의 삶을 소개하며 인생에서 주변인이 아닌 매 순간의 주인으로서 긍정적으로 살아가라는 메시지를 재미있고 감동적으로 전달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영감과 소통의 시간이 되었고 자녀들과 함께 할 수 있어 더욱 값진 시간이었다는 소감을 전했고, 다른 한 학생은 ”어떻게 꿈을 이루게 되었으며, 어떻게 꿈을 가져야 되는지 듣고, 미래에 대해 생각하고 고민할 수 있는 신선한 시간이었다“며 이번 행사의 감동을 표현했다.

시 관계자는 “직업세계에 대한 이해가 학생들이 미래를 설계하기 위한 시야를 넓혀주는 만큼 진로탐색에 대한 다양한 교육을 지속 추진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