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토요일 저녁6시 와부체육문화센터 다목적 체육관에서 열린 남양주시립예술단의 송년음악회 [카르미나 부라나]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음악회는 2014년 한 해 동안 수고하고, 2015년을 새롭게 다짐하는 시민들에게 시립합창단과 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선물로 준비한 따뜻한 공연이다.
음악회에 참석한 한 시민은 “ 올 한해 시립합창단이 들려준 브런치 콘서트뿐만 아니라 어느 공연에도 뒤지지 않는 수준 높은 뮤지컬과 오페라 공연을 보며 남양주시민으로서 큰 자부심과 감동을 받았다. 큰 기대를 가졌던 이번 송년음악회 역시 웅장하면서도 감미로웠다. 감동적이다.”고 말했다.
또 다른 시민은 “ 저렴한 가격으로 이렇게 좋은 공연을 볼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하다. 맑고 청아한 아이들의 노랫소리와 깜찍한 모습이 매우 귀엽고 예쁘다. 또한 2부에서 이원국 발레단의 ‘호두까기 인형’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발레를 쉽게 해석하여 보여줘서 색다르고 아름다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자리에 참석한 이석우 시장은 “ 2014년 열심히 달려온 남양주시민 여러분! 수고하셨다. 아름다운 음악소리가 시민 여러분의 삶에 작은 쉼과 활력소가 될 수 있기를 소망한다. 2015년에도 보다 발전되고 다채로운 공연을 지속적으로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뜻을 밝혔다.
한편 남양주시립합창단의 12월 브런치 콘서트가 이번 주부터 열릴 예정이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남양주시청 문화관광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