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녹색건축문화를 선도하는 "우리함께해요 녹색건축만들기 ” 워킹그룹 회원  40여명은 지난 11일 K WATER-시화호 조력 발전소와 대부도 유리섬 박물관을 다녀왔다.

이번 견학은 신재생에너지를 이용한 시화호 조력발전소와 대부도의 자연경관을 활용한 대부도 유리섬 박물관을 방문하여 친환경 녹색건축물에 대한 인식을 확대하고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계획됐다.

K WATER-시화호 조력 발전소는 시화방조제에 지어진 밀물때의 낙차를 이용한 단류식의 조력발전소로서 연간 인구 50만명이 사용할 수 있는 25만 4,000Kw의 전력을 생산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조력발전소로써 신재생에너지를 이용한 발전원리를 이해하고, 바다라는 자연을 통하여 무한 청정에너지를 만든다는 점에서 신재생에너지의 활용방안에 대한 생각을 나누는 기회가 됐다.

또 대부도의 바다와 갈대숲의 자연경관을 최대한 활용하여 시민들에게 신비롭고 쾌적한 종합관광 문화체험 공간을 제공한 유리섬 박물관 관람을 통해서 자연과 어울어지는 친환경 녹색건축물 건축방안을 모색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

이번 행사에서 건축1과장은 “신재생에너지를 건축물에 적용하는 방안을 생각해보고 환경과 에너지의 소중함을 느끼는 자리로 건축사 및 관련 공무원의 직무능력에 강화 큰 도움이 된 것 같다” 라며 내년에도 친환경 녹색건축물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는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