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정부교육지원청은 15일 의정부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학생 학부모 영재강사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학년도 경기도의정부교육지원청 부설 영재교육원 수료식을 가졌다. 

수료식에서 윤창하 교육장은 그 동안의 고생과 노력을 치하하며 “뛰어난 잠재력을 가진 여러분은 21세기 대한민국을 책임질 과학 인재로서 그동안 갈고 닦은 능력과 기량을 맘껏 발휘하여 우리나라가 선진국 진입의 문턱을 통과할 수 있도록 계속 정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중학교 수료생을 대표하여 교육감상을 수상한 동암중학교 이영현 학생은 “지난 1년은 새로운 것을 배우고 생각해 볼 수 있었던 행복한 시간었으며, 학교가 다른 친구들과 서로의 생각과 우정을 나누며 남을 이해하고 나의 소질과 재능을 발견하며 키우는 좋은 기회였다”고 소감을 말했다.

그간 1년 동안 영재교육원에서는 학교교육과정과 연계하여 심화 내용으로 학생들의 흥미와 호기심을 기르는 과학, 수학 영재교육과정을 자체 편성하여 운영하였으며,

수료식이 끝난후에는 참석한 100여명의 학부모를 대상으로 별내중학교 교장(서광희)으로부터 자녀를 잘 키우기 위한 “내 자녀의 강점을 찾아서”라는 강연이 있었다.

이번 수료식에선 초 중학생 78명(초등학교 5학년 20명, 6학년 20명과, 중학교 1학년 19명, 2학년 19명)이 수료했으며, 2015학년도에도 초등학생 40명, 중학생 40명을 관찰추천을 통해 모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