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에 위치한 한국교통연구원에서는 연말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고 싶다며 사랑의 성금 200만원을 대화동주민센터에 기탁하였다.
한국교통연구원은 현재 대화동에 위치하는 기관인 만큼 이전에도 관내 저소득층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봉사와 이웃돕기에 관심을 갖고 있으며 이번에는 성금기탁으로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다.
대화동 윤희성 동장은 “경기 불황으로 저소득층은 늘어가지만 나눔의 손길을 내미는 곳은 적은 요즘 같은 때에, 지역사회에 이렇게 따뜻한 손길이 되어주셔서 한국교통연구원 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또한 곧 세종시로 이전될 예정임에도 마지막까지 대화동에 이렇게 나눔을 전해주어 더욱 더 뜻 깊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에 한국교통연구원 이창운 원장은 “많지 않은 금액이지만 우리 지역사회 내 저소득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15년 동안 대화동이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었다. 앞으로도 대화동이 더욱 더 발전하길 바란다”며 인사를 전했다.
기탁된 소중한 성금은 대화동 관내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전달되어 따뜻한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쓰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