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시장 박영순)는 17일 자매결연부대인 제1군단 '광개토부대'를 방문하여 위문금 약 870만원을 전달하며 장병들을 위로했다.
이번 위문은 연말을 맞아 불철주야 국토방위에 헌신하는 광개토부대의 장병을 격려하고자 마련됐으며, 올해에는 구리시 공직자들이 자율적 참여로 모금한 연말 국군장병 위문금도 함께 전달하여 자매부대에 대한 우의를 다졌다.
또한 이 자리에는 시의회 의장 및 안보단체장 등 20여명도 함께 참여하여 장병위문과 전방 안보현장을 견학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구리시는 고구려의 기상, 태극기의 도시를 표방하여 진취적인 기상을 계승하는 큰 뜻으로 육군 제1군단 광개토부대와 2011년 6월 자매결연을 체결하여 매년 장병위문과 직원 병영체험, 안보강연을 실시하고 청소년 나라사랑 캠프와 학생 병영체험을 확대하는 등 꾸준한 교류행사를 통해 유대관계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시 관계자는“국토방위를 위해 묵묵히 애쓰는 국군장병이 있기에 국민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다.”며, “이번 위문행사를 통해 장병들의 사기도 북돋아주고, 자매기관 상호간의 우호관계도 더욱 증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