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8일 남양주시(시장 이석우)와 경복대학교(총장 전지용)는 창업촉진과 첨단산업, 지식기반 서비스산업, 신성장 동력산업 발굴 육성을 통한 새로운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창업보육센터 운영 활성화 상호 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

현재 경복대학교 창업보육센터(Business Incubator, 이하 BI)는 2014년 12월 4일 부터 입주기업 모집을 실시하고 있다. 경복대학교 BI는 특별한 의미가 있다. 그간 경기도 창업보육센터의 약 88%(총 49개 중 43개)가 경기 남부지역에만 소재하고 있어 경기 동북부 지역의 창업활성화 지원이 소외된 느낌을 받아 왔으나, 이번 경복대학교 BI 출범에 따라 경기 동북부 창업의 메카로서 창업육성, 일자리 창출 등 산·관·학 공동 협력을 통해 첨단산업, 지식기반 서비스산업, 新성장 동력산업 발전을 리드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남양주시는 경복대학교 BI운영 지원을 위해 기업지원센터 안에 전담팀을 이미 배치하였고 입주기업 모집 홍보부터 체계적 지원을 통해 이 지역에 사업기반을 두고 있는 예비 창업자는 물론이고 사업개시 3년 미만의 창업자 外 기존 중소기업들에게도 폭넓은 수혜가 전파될 수 있도록 행정지원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양주시 진접신도시에 인접 위치한 BI는 경복대학교 정문 좌측의 신축건물로써 지상 2~3층 전체를 BI보육실(30실)로 단장하여 입주기업을 모집하고 있다. ‘인적·물적·기술적 인프라를 갖춘 대학 중심 창업보육센터’라는 특성을 살려 ‘첨단산업, 지식기반 서비스산업, 컨텐츠 관련 산업, 바이오 및 新성장 동력산업 등이 특화분야라고 한다.

경복대학교 BI는 보육실, 공동시설 제공 등 하드웨어적 창업지원 사업 외에, ‘사업준비⇀기술개발·특허기술지도⇀디자인 및 시장동향 분석⇀판로개척’같이 일련의 창업준비 과정인 ‘4 STEP 맞춤형 창업지원 프로그램’과 제품시각화, 경영·기술 컨설팅, 특허·인증 취득, 세무, 회계, 대학 보유 기술 이전, 공동프로젝트 수행 등 소프트웨어 부분 창업지원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입주기업이 중소기업으로 성장·발전할 수 있도록 체계적 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경복대학교 BI에 입주를 희망하는 예비 창업자 또는 사업개시 3년미만창업자는 2014. 12. 31.까지 경복대학교 산학협력단(창업보육센터) 또는 남양주시 기업지원센터(기업투자유치팀)에 전화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 공고 내용을 참조하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