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4일 오후3시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무한돌보미 위촉자 500여명과 시민 등 1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무한돌보미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은 564명에 대한 위촉장 수여와 무한돌봄 추진과정, 지원사례, 홍보내용이 담긴 무한돌봄 동영상 상영, 100일간의 추진실적 및 향후 추진방향등을 보고했다.

무한돌보미들은 가정적으로 매우 어려움에도 도움을 받지 못하는 가구를 발굴, 가정이 해체되지 않도록 생계비와 의료비, 교육비 등을 지원 받을 수 있도록 기관에 연계해 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

김문원 의정부시장은 여러분이 주위에 하나의 위기가정이라도 누락되지 않도록 사회안정망의 역할을 해 주기 바라며 시도 일자리 늘리기와 비수급빈곤층 지원 등 민생안정과 경제회복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공완식 복지지원과장도 "공무원이 앞장서 어려운 가정을 발굴 지원 하는데 노력하고 있지만 위촉장을 받은 여러분들께서 주변의 각 가정을 방문해 어려운 가정을 발굴해 생계비, 의료비, 주거비, 교육비 등이 지원돼 해체되는 가정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1천여명의 참석자 전원에게 '무한돌봄 100일간의 이야기'사례집과 경기도에서 제작한 '알기쉬운 무한돌봄' 리후렛을 배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