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식품(대표 이봉만)은 12월18일 관내 소외계층에게 100만원 상당의 냉동식품 25박스를 의정부시에 기탁했다.

시청사 앞에서 열린 기증식에는 이봉만 창조식품 대표 외 2명이 참석했다.

이봉만 대표는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부정기적으로 의정부시푸드뱅크를 지원해오다가 의정부시의 더 많은 사람들을 돕기 위하여 시청을 방문하게 되었다”며 “올해 12월부터 연간 총 1천200만원 상당의 냉동식품을 매월 100만원 상당 규모로 지원하겠다”며 기부의 뜻을 밝혔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끼니를 제대로 해결 못하는 이웃들이 많은데, 창조식품에서 지원해주신 물품으로 정말 큰 도움이 된다”며 “일시적 지원에 그치지 않고 매월 500인분의 식품을 연간 후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창조식품은 1998년에 설립되어 국내 최초의 덮밥시장을 석권하는 등 성과로 2002년 서울 홍제동으로 확장 이전했으며, 현재 의정부시 녹양동으로 본사를 이전했다. 현재 프랜차이즈 본사인 ㈜한솥, ㈜김가네, ㈜원앤원 등 OEM 납품을 하고 있고, 전국 농협하나로 클럽 식자재 매장에 납품을 하는 등 사업영역을 넓히고 있으며, 2009년에는 경기도 의정부시 최우수 위생등급 업체로 선정됐다.

또한 창조식품은 2013년 12월에 미래지식경영원과 사단법인 한국재능기부협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창조경영인대상에서 서울중소기업청장 표창을 받기도 했다.

이번에 기탁한 냉동식품은 의정부자비푸드마켓으로 전달되어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 생활에 어려움이 있는 주민들의 결식문제 해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