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안병용 의정부시장을 비롯한 부시장과 국장의 지방법공무원법에 대해 무혐의 처리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22일 "의정부지방검찰청은 최근 본인을 비롯한 부시장과 국장에게 경전철 경로무임승차 시행과 관련해 지방공무원법 위반은 증거불충분 무혐의 처리했다고 공식통보가 왔다"고 밝혔다.

이어 "공직선거법상 경로무임 시행에 따른 기부행위 혐의에 대해서만 기소가 되어 재판을 받는다"고 덧붙였다.

이와관련, 쌍벌규정인 공직선거법상 기부행위금지 위반혐의에 대한 기부행위를 받은 노인들에 대한 기소여부에 대해 "기부를 받은 것으로 의심되는 노인에 대해서는 기소되지 않았다"고 짧게 답했다.

이에앞서 새누리당 중앙당은 지난 7월 안병용 의정부시장을 경전철 경로무임시행에 대해 공직선거법과 공무원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

의정부지방검찰청은 지는 12월 4일 안병용 의정부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 2명을 경전철 경로무임은 기부행위에 해당한다는 취지로 기소 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