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문화탐방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고 돌아온 양주1동 통장협의회(회장 이명훈)가 화제다.

지난 14일부터 4박6일의 일정으로 라오인민민주주의공화국(라오스)을 방문한 이번 통장협의회 해외 견학은 라오스 수도인 비엔티안을 시작으로 방비엥을 거쳐 루앙프라방의 일정으로 이뤄졌다.

특히, 견학 4일째 되는 날에는 방비엥의 싼판 초등학교에 양주1동 통장협의회 이름으로 학생들을 위한 축구공, 학용품, 스낵 등의 기부물품을 직접 전달했으며, 이에 상호교류를 내용으로 싼판 초등학교와 양주1동 통장협의회간 협약을 맺고 증표를 수여했다.

또한, 협의회는 라오깡 마을을 들러 그 지역의 토착민인 몽족(고산족)에게 모자와 발토시, 양말 그리고 스낵 등을 전달하는 등 나눔을 실천하고 돌아왔다.

이명훈 통장협의회장은 “이번 해외견학으로 방비엥의 싼판 초등학교와 라오깡 마을에 전달한 물품은 약 300만원 상당이며, 열악한 환경으로 교육받지 못하는 여러 어린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물품나눔 문화탐방에는 통장협의회뿐만 아니라 양주1동 새마을지도자회장과 적십자회장도 동참해 더 의미가 컸으며, 양주1동 지역단체의 나눔실천 의지를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