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제2청사는 2009년 3월 11일부터 7월 31일까지 북부관내 고등학교와 특수학교 100개교를 대상으로 2009년 상반기 학교급식 위생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안전점검은 새 학기가 시작됨에 따라 안전하고 위생적인 학교급식운영을 위해 위생, 안전, 운영으로 구분해 각 항목에 따라 세부적인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점검은 학교급식법관련사항 및 식품위생법령 준수사항에 따라 조리실의 청결상태, 개인위생, 노후급식시설, 배식관리 등을 집중적으로 개선해 안전하고 질 높은 학교급식제공에 목적이 있다.

지난달에는 고·특수학교 학교급식 관계자 850명을 대상으로 위생·안전교육을 실시했고 이번 점검은 학교급식 HACCP시스템(식품위해요소 중점관리기준)의 철저한 이행 및 정착을 유도해 과학적인 위생관리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지도․점검위주로 실시된다.    

한편, 본격적인 학교급식 위생․안전점검 실시에 앞서 각 학교단위의 학교장, 교직원, 학부모가 참여한 자체점검을 통해, 현장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조치하는 등 학교단위 자체 위생관리시스템이 정착될 수 있도록 사전 지도할 계획이다.

안선엽 제2청사 평생교육체육과장은 "학교 식중독 등 안전사고 발생 방지를 위한 방안으로 학교 자체적으로 학교장, 학부모, 학생 등 합동위생점검을 통해 급식하는 기간 동안 긴장을 늦추지 않을 것"이라며 "보다 철저한 학교급식의 안전성을 확보하여 학생과 학부모가 만족하는 학교급식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라" 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