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지역사회 시민의식 고취와 은행수익의 지역사회 환원을 위한 기부금통장 '의정부사랑 '힘통장''을 기업은행과 연계 개발하고 11일 오전 10시 김문원 의정부시장과 기업은행 대표(강북지역본부장 정용오)가 참석한 가운데 협약서에 서명하고 판매에 들어갔다.

이번에 개발된 '의정부사랑'힘'통장'은 가입하는 의정부시민에게 거치식은 최초 1개월간 고시이율 보다 1.5%, 적립식은 가입 후 3년간 고시이율 보다 0.2% 우대금리를 적용해주며 가입고객의 년간 평균잔액의 0.1%에 해당하는 금액을 기업은행 부담으로 시에 출연한다.

이날 김문원 의정부시장은 "금융위기에서 시작된 글로벌 경제위기에 처한 요즘, 지역시민에게 조금이나마 혜택을 줄 수 있는 상품을 개발해 보급해 준 것에 기쁘게 생각한다"며 "보다 많은 시민이 가입해 수혜를 받고 금융기관과 시민이 함께 상생해 어려운 경제난관을 극복하는데 일조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