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서구는 내년 2월까지 주거취약계층 발굴 및 보호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이는 금년 추위가 예년에 비해 기온이 낮게 떨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한파로 인한 동사 및 화재사고 등 다양한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주거취약계층에 대한 보호대책 방안이다.
 
일산서구는 주거취약계층 주거실태 일제조사를 통해 비닐하우스, 컨테이너 등의 거주자와 독거노인, 중증장애 및 질병 등으로 간병이 필요한 가구의 비상연락처를 확보하는 한편 통반장 및 복지위원 등을 활용하여 주거취약 가구 방문으로 가스누출, 합선 등 화재사고 예방을 위한 소화기 비치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다.
 
또한 동 주민센터의 직능단체 등과 협력하여 수시 순찰을 통해 주거취약계층을 적극 발굴하고, 긴급복지지원 및 연말연시 이웃돕기 등 사회복지 서비스 연계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민관의 협력하에 동사 사고 방지를 위한 안전지킴이 순찰을 강화하고 소외된 이웃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여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