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전취식과 무임승차 등을 일삼은 교도소 만기출소자가 며칠만에 또 다시 경찰에 붙잡혔다.

의정부경찰서(서장 이원정)는 30일 교도소 만기출소 후 무전취식 및 무임승차 등 사기 범행을 시작해 3주간 총 6건 170만원 상당을 편취한 A모(51)씨를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모씨는 동종사건으로 지난 12월초 교도소에서 만기출소해 의정부동 소재 유흥주점에서 25만원 상당의 술과 안주를 제공받고 대금을 지불하지 않았다.

이후 지난 23일 의정부일대를 배회하면서 무전취식을 일삼으며 170만원 상당을 편취해 상인들에게 피해를 입힌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