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多정多감’ 다문화 가족 모국방문지원사업에 의정부예술의전당 다문화어린이미술아카데미 수강 가족인 오화리씨 가족이 선정되었다.

평소 센터&기관을 이용하고 있는 전국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 사업에 전국 200여 가족 이상이 기관의 추천을 받아 신청하였고, 총 11가족이 선정되었다.

이는 지난 안산 단원미술관에서 전국적으로 실시한 <2014단원미술제> 단원어린이미술공모전에서 이상재 학생(중앙초4)이 초등부 고학년 부문에서 교육장상을 리아나 왈츠(송양초4) 학생이 입선을 한 이후 의정부예술의전당과 국민은행이 함께하는 민간사업 두 번째 성과이다. 

'KB국민은행 多정多감’사업은 다문화 가정 자녀들의 학습지원 프로그램으로 다문화 아동 청소년들의 한글 학습 능력 향상 및 사회성 향상을 목적으로 진행되는 프로젝트이며, 이 프로젝트 중 다문화 가족을 대상으로 모국방문을 지원하는 공모를 진행하여 주변 상황 및 환경으로 인해 기회가 적었던 가족 또는 간절히 희망하시는 가족 분들에게 가족 왕복항공권 및 기타비용 일체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다문화어린이미술아카데미’는 (재)의정부예술의전당(사장 박형식)이 KB국민은행과 제휴하여 사회공헌기금으로 진행하는 사업으로 학기단위로 편성된 미술교육프로그램이다. 이 사업은 지난 2011년 9월 서초구 예술의전당에서 첫 수업을 시작하였으며, 2013년 9월부터는 의정부예술의전당에서만 경기북부 일원의 다문화 가정 아이들을 대상으로 실시되고 있고, 현재 다문화 1반(6세~1학년), 다문화2반 (1~2학년), 다문화3반 (3~6학년)의 3개 반으로 구성되어 운영되고 있다.

다문화 가정 아이들의 색다른 문화적 배경을 활용해 특화한 프로그램으로 미술 분야와 과학, 역사, 사회, 전통문화를 통합함으로써 다문화가정 아이들이 세계 각국의 문화를 접하고 이를 다양한 조형 방식으로 표현하도록 유도한 후, 아이들의 재능을 발견하고 창의력이 강한 어린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다문화 가정 아이들의 한국사회 적응을 돕는 것이 목적이었으며, 이번 모국방문 지원사업에 선정된 것은 가족 구성원 모두에게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